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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은 한첩의 보약보다 낫다”
이  름 : 고객지원부
시  간 : 2008-12-19 09:14:25 | 조회수 : 5382
“목욕은 한첩의 보약보다 낫다”는 옛 말이 있다.
적당히 따뜻한 물에 온몸을 담그면 심장박동이 느려지고 긴장된 근육이 풀린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것은 물론 피로 물질과 노폐물까지 배출된다.

목욕은 또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잘만하면 몸을 해치지 않으면서 체중을 줄이는 부수입까지 얻을 수 있다.
 더운 물이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긴장을 완화시켜 통증을 한결 가라앉히기
때문에 관절염, 요통, 류머티즘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정신적
긴장을 완화시켜 지친 몸과 피부, 마음을 달래주기까지 한다.

돈과 시간을 들여 찜질방, 사우나에 가지 않고 집안에 욕조나 세면도구만
 활용해도 건강한 목욕을 즐길 수 있다. 세면기에 따뜻한 물만 받아서,
꼼지락 꼼지락 손가락 운동만 해줘도 어깨 결림을 없앨 수 있고,
온`냉수 교대로 수욕(手浴)을 반복하면 두통 해소에도 그만이다.
반신욕이나 무릎 아랫부분만 담그는 각탕도 건강 관리에 효과만점. 전신을
담그지 않는 반신욕이나 각탕은 어느 체질에도 큰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몸에 열이 많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에겐 전신욕이 부담스럽지만
몸으로 들어오는 열이 전신욕보다 훨씬 적은 반신욕은 누구라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욕조가 없거나 온수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각탕을 즐겨보자.

발목 위 10~15cm까지 물을 담글 수만 있다면 양동이라도 아무 문제가 없다.

40도가 넘지 않는 따끈한 물을 붓고 편하게 발을 담그면 온몸의 피로가
싹 날아간다.
 물이 식으면 커피포트를 이용해 뜨거운 물을 더 넣어 주면 되고,
정 불편하다면 이 기회에 각탕기 하나 장만해도 좋다.  

독이 되는 목욕

목욕이 보약만 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고혈압 `동맥경화` 협심증 같은 심장병이 있는 사람이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면 되레 독이 될 수 있다.
혈액의 응고를 방지하는 기능이 순간적으로 약해져 혈관이 막힐 가능성이
있는 것. 이런 사람은 사우나에 들어가 10분 이상 머물지 않는 게 좋다.

음주 후 사우나도 몸에 좋지 않다. 알코올 때문에 혈관의 탄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갑자기 고온에 노출되면 순간적으로 혈압이 떨어져 빈혈이 생기고,

심하면 어지럼증으로 기절하는 수도 있다.

잦은 샤워도 좋지 않다.  피부를 지나치게 자극해 가려움증과 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 피부 건조가 심해지는 노년층은 되도록 때를 밀지
않는 것이 좋고, 장시간 사우나도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켜 가려움증과
피부노화를 부를 위험이 있다.

날씨가 건조할 때는 목욕 횟수를 주 2∼3회로 한정하고 목욕시간도 1회에
약 15분 정도로 제한하는 게 좋으며 피부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더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온수로 시작해 찬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출처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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