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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과민성 장 증후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이  름 : 碧元
시  간 : 2007-01-11 12:08:58 | 조회수 : 7234


과민성 장 증후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과민성 장 증후군은 전체 인구의 5~15%에 있는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써
스트레스 등의 유발요인에 의해 하복부 통증이나 팽만감과 같은 불쾌감이
설사 또는 변비와 동반되어 환자를 괴롭히는 만성 질환입니다.
임상적으로는 대장 내시경 등의 검사에서 증상의 원인이 되는 이상 소견이
관찰되지 않는데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주 아랫배가 아프면서 설사가
있는 경우,• 아랫배가 거북하고 가스가 차면서 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경우,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반복되는 경우에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20~30대의 젊은 연령층에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2배 이상 많으며, 최근 질병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왜 걸리나요?

 
아직까지 과민성 장 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전염되거나 유전되는 병은 아니며, 정신적 스트레스, 세균성 장염, 과음과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 등의 여러 원인에 의해 장의 운동기능과 내장의
감각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장의 운동이
빨라지거나 늦어지면 설사나 변비가 생길 수 있고, 장의 수축이 증가되고
내장의 감각이 과민해지면 복통을 쉽게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설사나 변비가 있으면 꼭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설사, 변비 또는 복통 등의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면 우선 전문의를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 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설사, 변비 및 복통 등의 증상은 대장암, 대장염 등 대장 질환뿐만 아니라 갑상선 질환, 당뇨 질환, 류마티스 질환 등 다양한 질병에서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가 진단이나 남의 말만 믿고 민간요법에만 의존해서 잘못된 치료를
하지 말고, 우선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 필요한 검사를 시행한 후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50대 이후에 설사, 변비, 복통 등의 증세가 만성적으로 있거나 혈변, 체중감소, 발열 등의 위험증후와 동반되어 있다면 반드시 대장 내시경 검사 등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과민성 장 증후군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악화시키는 요인도 여러가지입니다. 따라서 치료는 정신 요법, 약물 요법, 식이 요법, 운동 요법 등의 4가지 치료 방법을 적절하게 치료에 사용해야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정신 요법은 과민성 장 증후군을 악화시키는 스트레스나 심리적 불안으로
부터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치료로써 때로는 신경 안정제 등의 약물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2.약물 요법은 비정상적인 장의 운동 기능이나 감각 기능을 회복시킴으로써
설사, 변비, 복통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을 사용하는 치료입니다.
 
3.음주, 흡연, 식사 습관의 변화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므로,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변비가 있으면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 등을 많이 먹는 식이 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4.걷기나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은 장 기능을 활성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킴으로써 과민성 장 증후군의 여러 증상을 호전시켜 줍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의 치료 목표는 이러한 치료 방법을 이용하여 환자가 큰 불편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적절한 치료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자신의 병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하고, 적극적으로 식사 습관이나 생할 습관을 교정해야 합니다.
또한 환자와 의사가 서로 신뢰하면서 치료의 동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같이 노력해야 과민성 장 증후군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특정 음식이 증상을 악화시키나요?

정신적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심리적 불안 및 긴장은 소장과 대장을 강하게
수축시키고 내장 감각을 과민하게 하여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따라서 적절하게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지방이 많은 음식, 음주, 흡연, 카페인, 유제품 등이 증상을
악화시키며 환자마다 그 외 다른 특정 음식에 의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따라서 음식에 따라 증상의 악화가 잦은 경우에는 음식 일지를 써서 원인이 되는 음식을 찾아낸 후 그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운동 부족, 불면증 등에 의해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평상시 좋은 식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이 오래되면 암이 되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습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만성 질환으로
반복적으로 증상이 발생하여 환자를 괴롭히지만 다행히 대장암으로
진행되지는 않으니 불안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의 치료 및 예방

과민성 장증후군은 치료와 예방은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변경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 과민성 장증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은 피합니다.(차가운 음식,
  맥주, 포도주, 맵고 짠 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

• 규칙적으로 식사와 운동을 합니다.
 
•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요소들도 증상의 악화나 재발을 가져오므로
  정신적  불안의 적절한 해소도 필수적입니다.
 
•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작성 :
 
이름 강동오
직함 내과 5과장
전공분야 소화기
전화번호
E - mail smc772@korea.com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마산삼성병원 인턴
마산삼성병원 내과 전공의 수료
경상대학교 병원 소화기 내과 전임의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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