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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풍치예방
이  름 : 고객지원부
시  간 : 2008-05-06 17:28:47 | 조회수 : 7913
풍치예방은 프라그 제거부터 시작
 
충치와 풍치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배워 깨끗한 구강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프라그란 치아에 끈적끈적하게 붙어있는 거의 무색의 얇은 막으로 이 프라그가 충치와 잇몸병의 주원인이다.

칫솔질은 마주잡이로 닦아서 치아를 광내는 것이 아니라, 음식물 찌꺼기와 프라그를 제거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칫솔질은 앞뒤가 아닌 위아래로 구석구석 쓸어내듯이 닦아야 한다.

칫솔을 빗자루처럼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쓸어 내듯이 하여 치아 2~3개 정도씩 닦는다. 한 부위를 10회 정도 쓸어내리며 빠진 부위 없이 구석구석 순서를 정해 닦는다. 어금니의 안쪽을 닦을 때는 칫솔 끝부분으로 1~2개 정도씩 나누어서 닦는다.

처음 익숙하지 않을 때는 거울을 보고 닦는 부위를 확인하며 닦는 것도 좋다. 특히 잇몸이 나쁜 분들은 칫솔이 치아사이로 충분히 들어가도록 하여 치아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하고, 적절한 마사지 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다.

음식을 먹은 후 3분이 지나면 치아표면에 세균막인 프라그가 형성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식후 3분 이내에, 하루 세 번 이상, 3분 정도 칫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아침식사를 꼭 먹게 해 간식하는 버릇을 없애 주어야 하며,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간식을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등 어린이 치아에 치명적인 음식은 먹은 후에 반드시 물로 헹구는 습관을 길러 주는 것이 필요하다.

칫솔질 외의 보조수단으로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해 줄 수 있는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함으로써 세균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앤다. 칫솔은 자연모로 된 것보다 인공모로 이루어진 것이 좋으며 모든 치아에 접근하기 편한 크기의 것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구강건강에 좋은 음식물을 잘 섭취하고 해가 되는 음식의 섭취를 가급적 줄이는 것도 충치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것은 충치를 잘 생기게 하는 당분이 다량 함유된 식품의 섭취를 줄이라는 것으로써 비스킷, 케이크, 초콜릿, 양갱, 도넛, 설탕, 빵, 밀가루 음식 등이다.

이런 식품은 치아에 잘 부착되므로 충치가 잘 생긴다. 이런 음식을 섭취한 후에는 즉시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호도, 잣, 땅콩과 같은 지방질이나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및 어패류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채소나 과일들을 많이 섭취하면 치아면을 씻어주는 자정작용도 하여 충치를 예방해 준다.

산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주는 불소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은 충치 예방효과가 상당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소란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원소로써 치아건강에 핵심적 요소이다.

불소는 세균에 의해 생기는 산에 잘 견디어 치아를 보호하고 치아 표면에 불소막을 형성해 세균의 효소작용을 억제하며 초기의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억제작용을 한다. 또 다른 방법은 치과에서 불소를 치아면에 발라주는 방법이 있다. 이 불소도포법은 약 40~70%정도의 충치 예방효과를 가진다.

◇ 충치에 관한 진실

-사탕은 무조건 충치를 일으킨다?
음식의 성분과 음식을 먹는 습관은 충치 발생에 중요한 두 가지 요인이다. 음식에 함유된 설탕은 치면세균막의 내부에서 산을 제조할 뿐만 아니라 매우 끈끈한 당단백질을 만들어 세균막이 치면에 단단하게 부착되도록 도와주므로 잦은 단 음식을 먹는 습관은 충치 발생을 증가시킨다.

-임신 중에는 치과 치료를 받으면 안 된다?
임신시의 치과 치료는 가장 안정기인 4-6 개월에 받는 것이 좋다. 이를 제외한 임신 초기나 말기에는 심한 통증 완화에 필요한 치료나 스켈링등의 치료외에 약을 복용하는 치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임신시 무작정 통증을 참는 것보다 치과의사와 상담을 통해 임신시 안전한 약의 복용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전동칫솔이 잘 닦인다?
전동칫솔은 이를 닦는 동작을 적절히 조절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이며, 과도한 압력으로 치경부 마모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므로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칫솔 선택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잇솔질 방법을 통한 구강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구강세정제가 충치를 예방한다?
잇솔질 후의 구강에 남아 있는 치면세균막의 제거와 일시적으로 구강내 미생물의 양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잇솔질 후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옳다.

-소금으로 닦으면 치아가 튼튼해진다?
큰 소금 입자가 치아를 마모시켜 이에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직접 소금으로 닦기보다는 잇솔질 후 소금물로 입안을 헹구는 것이 좋다.

한양대병원 치과 황경균 교수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 (worker@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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